'인공수정 실습까지' 충주시, 청년 농업인 현장 컨설팅

경영 문제점 분석해 전문지도사 처방 지원

19일 충북 충주시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인공수정 실습 모습.(시 농업기술센터 제공)2022.9.19/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해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설팅은 청년 농업인의 고충과 경영 문제점을 분석해 전문지도사와 외부 전문가의 지속적 처방 지원으로 이뤄진다.

올해 컨설팅은 한우, 벼, 딸기, 밀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이 대상이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소득분석, 역량진단, 기술 진단을 진행해 최근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1차 처방했다. 인공수정 강의와 실습, 농장 운영에 필수적인 농업회계 교육을 제공했다.

앞으로 벼 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농기계 기초 정비와 관리 방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영농에 꼭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충주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 정기 직거래장터 개설, 정책자문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