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대규모 투자 유치 이어져 9월 기준 1조901억원

진천군청 전경. 2022.9.15/뉴스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투자유치 누적액(9월 기준)은 1조901억원이다. 군은 2016년부터 매년 1조원 이상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역시 대규모 투자 협약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에코프로HN과 투자협약을 했다. 이 기업은 3500억원을 투자해 진천 초평은암산업단지에 2차 전지 양극재 첨가물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업 1곳은 134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업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 중심 투자유치와 더불어 △종합관광개발 추진 △R&D 투자기업 유치 △지식경제 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여러 해 동안 이어져온 투자유치 노력이 지역 경제 발전에 튼튼한 토대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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