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세아도 등 2개 기업과 470억원 규모 투자협약

아세아도, 300억원 들여 첨단 산단에 공장 신설

14일 충북 충주시는 아세아도㈜ 등 2개 기업과 4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약식.(충주시 제공)2022.9.14/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아세아도㈜ 등 2개 기업과 4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세아도는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첨단산업단지 1만2000여 ㎡ 용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아세아도는 창업 컨설팅 플랫폼 '아세아도 랩'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에 마스크 회사를 창업해 지금까지 50만장 이상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회사명을 밝히지 않은 다른 기업은 170원을 들여 충주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고용 인원은 40명이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이 고용 인원 상당수를 충주에서 채용할 것으로 약속해 감사하다"고 했다.

충주시 투자유치팀은 지난 7월 국내 최대 친환경 차량용 배터리팩 제조기업 에이치그린파워㈜의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내기도 했다. 올해 충주시의 투자 유치 금액은 9월 현재 1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