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화폐 가맹점 모집…판매량 전년비 60%↑

현재 지역 내 가맹점포 1326곳…"적극 동참을"

충북 증평군청 전경./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관내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화폐다. 상품권 종류 다양화, 10% 할인판매, 정책자금 지급 등 혜택으로 판매량이 지난해 28억원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45억원 등 60%가량 늘었다. 가맹점은 대규모 점포, 본사 직영점을 제외한 1326개 점포로, 지난해 말보다 100곳 늘어났다.

군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관내 신규 점포를 대상으로 가맹점 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점포도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가맹 신청은 증평군 경제과, 읍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유흥업종·사행성 업종 등은 가맹 등록을 제한한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가맹점으로 등록해 지역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