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 1만원 상향
2회 추경서 관련 사업 예산 3억6000만원 증액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만원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상향을 위해 2022년 2회 추경에 관련 사업 예산을 3억6000만원 증액 편성했다.
문화누리카드를 이미 발급받은 시민은 9월1일 오전 6시까지 개별 카드에 1만원이 자동 충전된다.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가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 카드를 신규 발급하면 11만원이 충전된다.
발급 신청은 11월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1만원 추가 충전을 위해 9월1일 오후 6시까지 신규, 재발급, 재충전 등 발급을 중단한다.
9월1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카드 이용이 중단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201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격차 완화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 분야 전국 2만6000여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률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충북문화재단과 협조해 신규 가맹점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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