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 산사태…부산방향 통제

토사에 택시 단독사고…2명 중경상
제천지역 80㎜ 비 쏟아져, 차량 국도우회

20일 오전 4시 37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충북소방본부 제공)

(제천=뉴스1) 김용빈 기자 = 20일 오전 4시 37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차단됐다.

토사가 도로를 가득 메우면서 부산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운행 차량은 남제천 나들목에서 북단양 나들목 구간까지 국도를 이용해야 한다.

중앙고속도로 산사태 복구작업(한국도로공사 제공)

이 산사태로 사고도 발생했다.

토사를 피하려다 택시 단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60대 승객과 기사가 각각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천에는 이날 약 80㎜의 비가 내렸다.

20일 오전 4시 37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충북소방본부 제공)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