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LG엔솔 '깨끗한 청주 만들기' 후원 협약

LG엔솔, 청주 청소종합앱 '버릴시간' 후원금 전달
시, 후원금 활용 앱 이용 시민에 인센티브 지급

박종웅 충북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왼쪽)과 윤철영 LG에너지솔루션 오창 환경안전담당이 18일 후원 협약을 맺고 있다.(청주시 제공).2022.8.18/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와 LG에너지솔루션이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나선다.

양 기관은 18일 청주시 청소 관련 애플리케이션 '버릴시간' 후원 협약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후원금을 '버릴시간'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버릴시간'은 쓰레기 수거 시간,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홍보하고, 참여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청주페이의 부가 서비스다.

시는 '버릴시간' 서비스를 9월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릴시간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올바른 재활용 실천사업과 올해 주민생활 확산 실천사례에 선정됐고, 시민 86%가 사용의사를 밝힐 만큼 기대감이 높다"라며 "버릴시간을 통해 기업은 ESG경영 홍보와 친환경 행동을 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기업과 시민 모두 발전하는 환경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환경과 에너지를 토대로 성장한 청주의 주요 기업이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