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이달부터 취약계층 가구 노후 전기설비 개선

74가구에 8500만원 투입…복권기금 신규사업

충북 증평군청 전경./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2년도 사회적 약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계급여자와 차상위·저소득층 등 취약가구다.

군은 이달 말부터 8500만원을 들여 74가구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등기구 등 가정 내 전기 안전과 관련한 생활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가 제안한 '사회적 약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이 정부의 복권기금운영계획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올해 복권기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화재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