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단양군, 지역구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지역현안사업 내년도 국비 확보에 국회 차원 협조 당부
관련 기관과 유기적 협력 통해 주민숙원 해결 최선 약속
- 조영석 기자
(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은 9일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지역발전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간담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도의원,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의 미래비전과 주요 현안사업, 2023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210억원) △제천 4산업단지 조성사업(2058억원) △고암천, 장평천, 하소천 둘레길 조성사업(111억원) △제천 청풍-수산 도로건설공사(942억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가칭) 개최(150억원) 등 8개 주요 현안사업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규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시의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간담회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엄태영 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군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오영탁 도의원, 군의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 43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3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사업 중 아직 미확보된 19건 201억 규모의 사업에 대해 각 부서장들의 심도있는 사업설명으로 국·도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을 새롭게 견인할 주요 사업들로 시루섬 주변 △한강수계 단양 생태체험·환경교육관 조성사업 △시루섬 생태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상수도 누수량 감소 및 적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도로 선형 개량을 위한 △적성면 하진리 도로환경 개선사업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지역주민들의 큰 뜻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제천시와 단양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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