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운서, 한글사랑도시 세종 홍보대사 위촉

'우리말 겨루기' 최장수 진행자…한글날 경축식도 진행

7일 세종시청 4층 중정에서 한글사랑도시 세종 홍보대사로 위촉된 KBS 엄지인 아나운서(오른쪽)와 이춘희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엄지인 아나운서를 '한글사랑도시 세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엄 아나운서는 KBS 대표 우리말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 최장수 진행자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575돌 한글날' 경축식 진행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이날부터 세종시가 추진하는 한글 관련 행사, 축제 등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엄 아나운서는 "한글사랑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 세종시가 대표 한글사랑도시로 우뚝 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비전을 선포하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글진흥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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