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地選] 충북교육감 정책공약 잇따라

(충북세종본부=뉴스1) 이정현 기자 = 김석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를 통해 학교 내에서의 좌편향 교육활동으로 학교 현장을 혼란을 야기시키는 일부 교원단체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과 자유 민주주의를 부정하면서 학생들을 의식화 대상으로 삼는 일에 강경대처 ▲좌편향 의식화 활동을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민주시민교육위원회 구성 ▲단체협약 원천 무효화 추진▲학교와 교육청 내 불법시위 원천봉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이번 교육감 선거야 말로 학교에서 좌편향된 이념활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득표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을 5개로 통폐합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자신의 7대 공약 중 하나인 ‘교육행정 3.0패러다임 구현’과 관련한 정책 발표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도교육청 내 각 기관의 기능과 업무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교육지원청 통폐합과 관련해 홍 후보는 “청주·청원 통합 이후 10개의 교육지원청을 청주, 충주, 남부(보은, 옥천, 영동), 북부(제천, 단양), 중부(증평․괴산, 음성, 진천) 등 5개로 통폐합해 해마다 시설비를 제외한 운영비만 약 1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홍순규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도 ‘유아지킴이·내 집 앞 돌봄센터 운영’등 유·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유·초등생들을 위한 교육관련 공약으로 ▲유치원 지킴이 배치 및 유아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시행 ▲유치원생 대상 상해보험 확대 적용 등을 통한 안전망 강화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유아 관련 사건·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국가의 기본이 되는 유·초등생 교육 공약을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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