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무안공항 추락사고 초기 진화…꼬리 쪽 탑승자 구조 중"(2보)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탑승…28명 사망 추정
사상자 더 늘어날 듯
-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소방청이 29일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초기 진화와 꼬리 쪽 탑승자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공항에 구조대와 대원들을 급파해 비행기에 붙은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수백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비행기는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에 도착하는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로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항공기 파손 정도가 심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게 현장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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