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놀고, 안전 배우고"…행안부, 외식업체·키즈카페와 '맞손'

7개 업체·기관과 업무협약 …어린이 참여 때 기프티콘 등 제공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4.7.10/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업체·기관 등이 참여한 '어린이 안전 자가 진단 홍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외식업체인 BBQ, 알볼로 에프앤씨, 올떡·우쿠야 △키즈카페플레이타임중앙(주) △워터파크㈜웅진플레이도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어린이가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 자가 진단'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자가 진단 참여자에게 할인 혜택,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협약식에서는 행안부와 클레버티비가 함께 제작한 어린이 안전수칙 영상을 시청하고, 어린이 관점에서 바라본 안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안부는 이번 참여기관 외에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초록우산과 협력해 어린이 안전정책 홍보 협약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안전골든벨 등 어린이가 안전을 경험하고 체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행동을 습관화하도록, 각 가정에서 어린이 안전 자가진단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