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CCTV, 인공지능 기술로 고도화"…부산서 콘퍼런스 개최

CCTV·AI·영상분석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 모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4.9.10/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부처·지자체, 학계, CCTV·인공지능(AI)·영상분석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재난 예방·대응 기반으로서 CCTV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반 CCTV 관제체계 도입에 따른 변화'를 주제로 이뤄진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 동향 △현장 사례 중심의 CCTV 지능형 관제 성과 △재난안전 분야 CCTV 활용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어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소개와 함께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운영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행정안전부장관상 10점)을 진행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전국에 설치된 CCTV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민생 안전 인프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