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시대' 혁신 방안 찾는다…'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출범
IT·행정·공공정책 등 민간 전문가 11명 위촉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디지털 정부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가 31일 출범했다.
행정안전부는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디지털정부의 현황을 근본적으로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정부혁신위'를 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다양한 시각으로 디지털정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전산망 등 시스템, IT뿐 아니라 행정, 공공정책,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1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원장이 '초연결 시대 디지털정부의 안정성 및 안전성 제고 이슈'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 '안정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 필요성', '장애 발생 시의 국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 사소한 오류도 전체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연결 시대의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향후 디지털정부의 다양한 논의 안건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해결방안을 찾고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 들을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와 함께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께서 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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