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강원도 '비상진료체계' 점검…인성병원 방문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 점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제공) 2024.3.28/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6일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인성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강원도 전공의 등 의료진 근무 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분산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병상확보, 필수·지역의료 대비·대응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어 강원도, 춘천시 및 인성병원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대응 체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인성병원은 지난 3월 춘천시와 '응급의료시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공백없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응급의료시설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병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안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 등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확인·점검하고 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