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60대까지…소방 정책 설명할 '119정책기자단' 출범

전·현직 언론인·인플루언서·드론촬영 전문가 등 10명

소방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소방청 119정책기자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남화영 소방청장이 정책기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소방정책, 안전수칙 등을 전달할 소방 전문 기자단 발대식이 22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세종특별시 소방청에서 열린 소방청 119정책기자단 발대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119정책기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단은 8:1의 경쟁을 뚫고 10명이 선발됐다.

2024년 119정책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전·현직 언론사 기자, PD, 간호사, SNS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소방의 주요 정책과 재난 사고 현장 등을 취재해 기사 및 카드뉴스, 영상, 웹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제작·배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드론 촬영 전문가, 영상편집 전문가도 함께해 더욱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발대식에서 올해 소방청 슬로건인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중심으로 소방청이 중점 추진 중인 아파트 피난안전대책, 비응급신고 자제 등 현안 이슈에 관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활동을 펼치게 된 이들의 콘텐츠는 소방청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119정책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소방의 정책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국민들의 정책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