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망 개선 대책' 후속 조치…행안부, 관계기관 회의 개최

상반기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 열어…주요 내용 공유
구비서류 제로화·인감증명 혁신 협조 사항도 논의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행정안전부 제공) 2023.12.14/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행정전산망 장애 이후 수립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7일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지자체 지능정보화책임관과 관련 업무 담당자 등 23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대책이 일선 현장에 신속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에 관한 안건이 발표됐다.

행안부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주제로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등급에 따른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행정민원서비스 연속성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디지털안전상황실 장애상황 공유체계 △디지털정부서비스 기술지원 안내 등 안건 발표를 통해 종합대책에 포함된 주요 이행 과제와 관련된 내용을 안내했다.

아울러 종합대책 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구비서류 제로화' 및 '인감증명제도 혁신' 관련 추진방안 관련 협조 사항도 안내됐다.

고기동 차관은 "종합대책이 일선 현장에 신속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화책임관분들과 담당공무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행안부는 종합대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서 혁신적이고 편리한 디지털행정서비스를 국민께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