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습 폭설에 중랑구 비상 근무체제 가동

직원 530명·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156톤 투입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0일 중랑구 상봉동 일대와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설작업에 참여했다.(중랑구청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중랑구는 30일 오전 서울에 기습 폭설이 내린 것과 관련해 류경기 구청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지원 근무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구는 16개동 전역에 직원 530명과 장비 38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자재 156톤을 투입했다. 류 구청장도 상봉동 일대와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설작업에 참여했다.

류 구청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구민분들도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안전한 중랑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