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함께 홍보할 주민 기자 찾습니다"…24일까지 16명 모집

2년간 '구 소식지'에 기사 투고 등…활동비 지원

은평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48만명 구민이 읽는 은평구 소식지를 함께 만들어갈 '주민참여 기자단'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평구 소식지'는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부터 정책 사업 등 다양한 구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발행하는 구정 신문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종이신문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민참여 기자단은 동네 소식, 문화 체육행사 등 주민 시선에서 바라본 생생한 정보를 은평구 소식지에 투고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인원은 16명 이내다. 올해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2년간 활동한다. 글쓰기, 사진 촬영 등 재능있는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하는 2년간 매월 1회 이상 취재 후 원고와 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응모신청서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기사와 사진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사는 '내가 사는 은평 이야기'를 주제로 20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응모신청서는 은평구 블로그 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결과는 내달 중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참여 기자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기자 명함 등이 제공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도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기자단을 통해 미담 사례 발굴과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