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화 4.5㎝…강원 영서·산간 곳곳 눈

30일엔 날 개이고 건조하고 강한 바람 예보

갑작스레 눈이 내린 29일 낮 강원 춘천 동내면 학곡리에서 한 시민이 뛰어가고 있다.2025.3.29 한귀섭 기씨
갑작스레 눈이 내린 29일 낮 강원 춘천 동내면 학곡리에서 한 시민이 뛰어가고 있다.2025.3.29 한귀섭 기씨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9일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영서의 경우 평창 대화 4.5㎝, 평창 면온 2.7㎝, 횡성 청일 1.7㎝, 화천 사내 1.4㎝, 춘천 덕만이고개 1.3㎝, 홍천 서석 1.3㎝이다.

산간 지역은 평창 진부 2.3㎝, 구룡령 2.2㎝, 고성 미시령터널 1.7㎝, 삼척 하장 1.6㎝의 눈이 내렸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영서·산간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1㎜ 내외다.

현재 강원남부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강원남부산지, 태백, 원주, 영월, 정선평지엔 건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오는 30일엔 눈 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당부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