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군 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하세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방문, 우편 및 온라인 신청 가능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깅원 강릉시는 올해 군소음 보상 지역인 성덕동 등 5개 면·동에 거주하는 4만4000여 명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오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접수하는 올해 대상 보상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분이다.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도 포함된다.
소음 크기에 따른 구역별 보상금은 제1종 구역 월 6만 원, 제2종 구역 월 4만 5천 원, 제3종 구역은 월 3만 원이며, 거주기간, 전입 시기 및 근무지 등에 따라 감액이 적용돼 실제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미신청 건은 2020년 11월 27일 법 시행일 기준으로 지급 공고 및 통보일로부터 5년간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년 보상금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는 대상자들이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 8일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대상자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준비해 면·주민센터나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8개소), 최근 개소한 내곡동 자이 아파트 상가 2층에 소재하고 있는 군소음보상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많은 인원의 방문으로 인한 혼잡한 상황을 줄이고 원활한 접수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신청서는 사전 작성 후 접수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민의 편의성과 행정불편 개선 차원에서 정부24와 강릉시 홈페이지상 인터넷 접수를 전면 시행한다.
보상금액 산정은 5월 31일까지 ‘강릉시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하고 보상금은 8월 31일까지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군소음 피해보상이 보상금 신청부터 지급까지 불편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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