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횃불전망대, 3월 31일까지 입장료 50% 감면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오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횃불전망대 입장료를 50%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감면된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입장객에게는 2000원권 철원사랑상품권이 반환된다.
이는 관광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철원군의 관광수입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횃불전망대는 지난해 11월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약 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전망대에서는 947m 높이의 금학산과 철원평야, 한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횃불전망대 높이는 45m로 이는 1945년 광복을 기념하며, 53m에 달하는 총 높이를 자랑하는 횃불 조형물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전망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철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횃불전망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이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음악과 조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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