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초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6명…소재 확인 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 결과, 취학 대상이지만 그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이 8일 기준 6명이라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5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 소집엔 취학 대상 아동 9088명 중 8353명(91.9%)이 참여했다. 이는 작년 참여율 92.1%(대상자 9824명, 참여자 9051명, 불참자 773명)와 유사한 수치다.

초등학교 예비 소집 땐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야 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엔 개별 내교, 영상 통화 등으로 취학 대상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도교육청과 각 학교는 매년 지자체와 경찰 등 협조를 얻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아동 전원의 소재를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예비 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지자체와 협조해 유선 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숙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예비 소집 불참 아동의 안전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할 것"이라며 "취학 대상 아동 모두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