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2025 원주관 개관…팀엘리시움 등 8개사 참여

강원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8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현장에 ‘원주관’을 연 가운데,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이 다쏘시스템 전시관을 찾은 모습. (원주시 제공) 2025.1.8/뉴스1
강원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8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현장에 ‘원주관’을 연 가운데,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이 다쏘시스템 전시관을 찾은 모습. (원주시 제공) 2025.1.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8일 '원주관'을 열었다.

시와 테크노밸리 등에 따르면 원주관에선 지역의 인공지능(AI) 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또 글로벌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들과 전략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주선할 계획이다.

원주관 참여기업은 뉴퐁(초음파치료기기), 메딕콘(초음파미용기기), 에이치비오티메디칼(고압산소치료기), 엠큐어(피부 약물 주입기), 오디에스오(인공지능 키오스크 청력검사기), 일렉필드퓨처(포터블엑스레이), 커넥티드인(설루션), 팀엘리시움(체형분석기기) 등 8개 사다.

팀엘리시움은 이번 전시회 피트니스 분야 혁신상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기도 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CES 2025 원주관 개관과 팀엘리시움의 수상은 원주시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며,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며 "세계적 기술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도시로의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CES 2025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장이다. CES 2025에 최초로 원주관을 조성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도내 기업들의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5'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160여 개국 48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우리 기업의 참가 규모는 1000개 이상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