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LPG호스→금속배관' 교체 지원…160가구 대상
2월7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 방문 신청
-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가정 내 액화석유가스(LPG)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G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따라 기존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약 29만 원의 배관 설치비 중 26만 1000원은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만 9000원은 자부담이다.
사업 대상은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로서 신청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길 원하는 가구는 이날부터 2월 7일까지 신분증(주민등록등본)과 LPG 고무호스 사진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량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60가구로 확정됐다. 사업비로는 4640만 원(자부담 10% 포함)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LPG 용기 금속 배관 교체 사업이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화재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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