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택시 들이받은 강원 경찰관 입건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한귀섭 기자 =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음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쯤 강원 춘천시의 한 도로에서 강원경찰청 소속 A 경사가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 경사는 차를 후진하다 택시 조수석 앞 범퍼를 들이받았다.

A 경사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52%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사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했으며, 관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