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부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확대

초등 1·4학년→1·2·4·5학년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부터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 1·4학년에서 1·2·4·5학년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강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주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 작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아동들이 주치의 등록 의료기관에서 정기 구강관리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 올해부턴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지원범위를 각각 늘린 것이다.

특히 치아 발육 상태, 충치 위험도 평가 등 구강 건강상태 검진과 불소도포, 치면세마 등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90%)하는 진찰료를 제외한 나머지(10%)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다만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 본인부담경감자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