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도시총회 비롯한 올해 현안사업 점검

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총회를 비롯한 올해 주요 현안들을 점검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성원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의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작년 부서별 주요 성과와 올해 현안을 살피는 자리였다.

앞서 작년 주요 성과로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성공개최 △장암산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준공 △평창형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고령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사업 선정 등이 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짚으며 올해도 다양한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올해 청년지원 사업과 특화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 각종 연수원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맞춤형 임대주택 보급을 늘려 인구유입도 추진할 계획도 있다.

군은 국제 행사도 추진한다. 오는 10월 세계올림픽 도시연맹 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올림픽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평창올림픽 테마파크의 관광 자원화와 올림픽유산을 활용한 국제 스포츠도시로 발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군은 또 △평창 관광재단 출범 △평창읍 작은 영화관 건립 추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평창형 무상교육 실현(대학생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지원 확대) △월정 세계 청소년 명상센터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지원 확대 △특화 노쇠 예방 관리 사업 확대 △권역별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업무기능 확대) 등의 올해 주요 업무도 살폈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공약들이 적기에 마무리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올해 군정은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