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강원지원, 27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뉴스1 DB)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강원지원은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또는 혼동우려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미표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다. 이어 설이 임박한 13일부터 27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 처벌하고(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를(1000만 원 이하) 부과한다.

또 농관원은 단속 기간에 양곡의 생산 연도, 품질 등 표시사항 적정 여부,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및 지리적 표시제 이행 실태 등에 대해서도 병행 점검한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