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10년 만에 인상

재래식 화장실 L당 18→21원, 정화조 23→25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0년 만에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소폭 인상하며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상된 수수료는 관련 조례안 공포일인 작년 12월 31일로부터 30일 후인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재래식 화장실의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는 L당 18원에서 21원으로, 정화조의 경우 L당 23원에서 25원으로 각각 16.7%, 8.7%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조정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