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작년 '산불 제로' 목표 달성…민·관·군 공동대응 성과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작년 '산불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전국에서 278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원주에선 단 1건의 산불 피해도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산불 없는 원주시'를 목표로 민·관·군 공동 대응으로 달성한 성과라고 부연했다.

시는 작년에 △산불 유관기관‧단체 협의회 개최 △주요 도로변 산불 조심 깃발‧현수막‧차량용 삼각 깃발 등 홍보물 설치 △산불 예방 캠페인 △각종 언론매체 등 다각적 홍보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원주 드론순찰대 등 단체를 통한 산불 예방 홍보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건 산림과와 읍면동을 비롯한 원주시 공직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성숙해진 시민의식의 결과"라며 "올해도 민‧관이 협력해 '산불 없는 원주시' 목표 달성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