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야영장 워케이션센터 개소…야영장 이용객에 무료 개방
- 한귀섭 기자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설악동야영장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설악동 워케이션센터는 야영객이 설악산의 자연 속에서 휴식하면서 일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센터에선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와이파이(Wi-Fi) 및 테이블 등을 제공한다. 또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면적(72㎡)에 개방형 업무공간, 소규모 회의실, 화상회의 전용공간도 마련됐다.
설악동 워케이션센터는 설악동야영장 이용객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설악동야영장 워케이션센터를 통해 탐방객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면서도 휴가지에서 급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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