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직노조와 임금협약…"기본급 2.6% 인상"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시 공무직노동조합과 근로자 기본급 인상을 비롯한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7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이번 협약을 체결, "원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근로 환경 개선이란 공통된 목표로 노사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체결된 임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약 2.6% 인상 △민원 수당 등 10개 직무 수당 신설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직무 특성과 기여도를 반영한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한 끝에 큰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이 원주 발전과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