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업도시 포함 '서부권 교통망 개선' 본격화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서부권역 도로 시설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2024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변경)'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 주요 내용은 지정면 기업도시와 가곡삼거리 구간 4차선 확장, 서원주역과 문막읍 동화리를 잇는 서곡천 교량 가설 등이다.
시는 작년에 국비 수시 배정으로 10억 원을 우선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국비 6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로써 시는 그간 예산이 부족해 미뤄졌던 토지 보상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에 따라 상반기엔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엔 기업도시~가곡삼거리 구간 확장공사를 발주해 기업도시와 문막을 잇는 4차로 교통망 구축이란 프로젝트 첫 관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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