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장서 23만여권 소독 완료

춘천시립도서관 내부 소독 작업 현장.(춘천시 제공)
춘천시립도서관 내부 소독 작업 현장.(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립도서관이 전체 서가와 장서 소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서관은 미세먼지, 해충 등으로 인한 도서 훼손 방지와 쾌적한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서가와 장서 소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소독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 휴관일(금요일)이던 지난 13일과 20일 진행됐다. 소독한 장서는 총 23만 여권이다.

도서관은 "장서 소독엔 공인 시험기관에서 인증해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이 높은 제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소독 작업은 서가 분진 제거와 선반 청소, 도서 개별 소독 처리, 자외선 소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고 한다.

최인영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서 관리 소독 용역 시행으로 이용자에게 깨끗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고 보유 장서의 청결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