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원주시에 천사운동 후원금 1004만 원 기탁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주요기업인 삼양식품이 원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김동찬 대표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집무실을 찾아 천사운동 후원금 1004만 원(1만 계좌)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차상위계층 370세대에 월 18만원씩 생계비로 지원된다. 아이좋은 원주 천사 사업비(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건강‧재능‧희망 지원)로도 사용된다.
김동찬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에 기여하고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으로 나아가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국에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원주시도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 민생이 안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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