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1317년으로 분석

지난 11월 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모습. 2024.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지난 11월 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모습. 2024.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관광명소 중 한 곳인 '반계리 은행나무'의 수령이 1300년 이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역사박물관이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 반계리 은행나무의 정확한 수령 측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수령은 1317년으로 분석됐다. 1964년 천연기념물 지정 시 수령이 800∼1000년으로 추정됐으나, 과학적 분석에 의한 수령은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반계리 은행나무 수령 정보를 조속히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