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겨울 세계인 입맛 잡을 '국제요리경연' 수상 신메뉴 출시
- 한귀섭 기자
(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랜드는 중국 상해 국제 요리경연대회 대상 등 대표 수상작을 겨울 동안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하이원리조트 대표 식음업장인 ‘그랜드테이블’에서는 곤드레크림을 곁들인 곰취크러스트 양갈비 콩피, 17곡물 견과류 허브무스를 채운 양고기 롤라드, 돼지고기와 버섯을 채운 닭고기 롤라드 등 3가지의 새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뷔페 전문식당인 ‘그랜드테이블’에서 한식, 중식, 양식, 디저트류 등 기존 다양한 메뉴와 함께 이번 3가지 수상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식전문 ‘라비스타’에서는 이번 수상작 중 2개 메뉴를 코스화했다. 총 5개 코스 중 두 번째 핫 에피타이저로 ‘애호박으로 감싼 수비드 농어’를, 네번째 메인디시로 ‘곤드레, 버섯라구, 초리조 크러스트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특히 ‘곤드레 버섯라구 안심 스테이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로컬 산나물인 곤드레와 못난이감자를 활용해 개발한 라구소스와 함께 곁들이는 메뉴다.
카지노 내 식음업장인 ‘팬지’에서는 ‘곤드레 볶음밥과 황기간장으로 양념한 닭다리 구이’를 내놨다.
양희완 조리팀장은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수상작들을 고객 선호에 맞게 재개발 했다”며 “이번 메뉴가 리조트 및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소속 셰프 전원은 지난달 열린 '2024 상하이 국제요리 대회'에서 개인전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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