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창설기념일' 맞아 연탄나눔 봉사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창설기념일인 23일 속초시 교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속초해경서 민간정책자문위원회가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연탄 2000장을 난방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김기남 속초해경 정책자문위원장은 “뜻깊은 날, 뜻깊은 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 정책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속초해경은 해경 창설기념일을 맞아 해경 정책과 활동에 도움을 준 일반 국민 7명과 우수 함정·파출소에 대한 내부 시상을 진행했다.
김기남 속초해경 정책자문위원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을, 이종율 민간해양구조대원에게는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현장 우수 부서로는 주문진파출소와 전국 성과관리 경연대회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505함이 그 영예를 안았다.
주문진파출소는 양양군 하조대부터 주문진 영진까지 약 27㎞의 넓은 관할구역을 담당하며 수많은 관광객과 어업인들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지난 8월 주문진 소돌해변 익수자 구조 등을 통해 전국 해양경찰 영웅 8인에 선정된 이호상 순경을 배출해냈다.
505함은 전국 성과관리 최우수 함정, 전국 고속단정 경연대회 2위, 동해청 해상종합훈련 중형함 분야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우수 서장은 “평상시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우리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속초해경의 작은 성과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동해바다 지키기에 온 국민들이 함께 힘 써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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