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선진형 학교운동부' 지역연계 스포츠클럽 협약

춘천스포츠클럽·양구유도스포츠클럽·춘천시민축구단

강원도교육청이 23일 본청에서 춘천스포츠클럽·양구유도스포츠클럽·춘천시민축구단과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도교육청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23일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한 지역 연계 스포츠클럽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체육 정책 중 하나인 운동부 계열화를 위해 학교 운동부의 초·중·고 지역 연계 공공형 학교스포츠클럽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형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면 지역체육회가 운동부를 운영해 학교 부담이 완화되고 선수 수급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춘천스포츠클럽(초‧중‧고 테니스), 양구유도스포츠클럽(초‧중‧고 유도), 춘천시민축구단(U-18 축구) 등 3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각 지자체는 1대 1 대응투자를 통해 3년간 연 1억 44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엔 총 8개의 지역 연계 스포츠클럽이 운영된다.

이인범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과 지역 내 초‧중‧고 운동부 계열화를 위해선 지역 연계 스포츠클럽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 선수들을 위해 학교 운동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