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민향토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달성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민향토장학회가 설립 25년 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억 원을 모금했다.

23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 장학기금 조성은 지난 1999년 시작됐다. 2022년엔 71억 7000만 원, 작년엔 87억 2000만 원, 그리고 올해 104억 9000만 원을 조성했다.

이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매월 정기 후원하는 시민과 회원, 기업인, 출향인 등 9100명이 기탁한 74억 5000만 원과 시 출연금 45억 4000만 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장학회 이사장인 이상호 태백시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에서 장학기금 100억 원이 조성되도록 도와준 시민, 기업인, 출향인사 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