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안흥 -18.8도·평창 면온 -17.7도...강원 아침 강추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일요일인 22일 강원 횡성 안흥의 기온이 -18.8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역 곳곳이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영서의 경우 횡성 안흥 -18.8도, 평창 면온 -17.7도, 철원 마현 -17.5도, 인제 -12.4도, 춘천 -10.7도, 정선군 -10.7도, 원주 -7.4도를 기록했다.
산지는 설악산 -16.5도, 홍천 내면 -16.3도, 향로봉 -15.6도, 삽당령 -15.1도이며, 해안은 강릉 주문진 -5.6도, 고성 현내 -5.0도, 속초 -4.4도, 강릉 -3.3도, 동해 -2.5도를 보였다.
현재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영서와 산간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22일과 23일 낮 기온도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은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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