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 발령

거친 파도.(뉴스1 DB)
거친 파도.(뉴스1 DB)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동해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에는 21일 오전부터 2~4m의 매우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됐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및 연안 취약해역 안전순찰을 강화한다.

또 지역 지자체(고성·속초·양양) 업무 협조를 통해 전광판 및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해역을 찾는 분들은 해상 기상정보를 항시 확인하고 기상악화 시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