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춘천성심병원 교수, '세계 상위 1%' 우수 연구자 선정돼
클라리베이트사, '피인용 상위 1%' 논문 발표 연구자 대상 선정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이상수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학술정보기업 클라리베이트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20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따르면 학술정보기업 클라리베이트는 지난 10년간 피인용 횟수가 상위 1%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전 세계 연구자의 상위 0.1%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지표다.
올해 발표에서는 전 세계 59개 국가 및 1200여 기관에서 6886명이 HCR(Highly Cited Researcher)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2개 분야에서 총 75명이 이름을 올렸고, 이상수 교수가 그중 1명이다.
이상수 교수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림골격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춘천성심병원의 병원장을 역임했다.
이상수 교수는 “환자 치료와 연구는 의사로서의 큰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진료와 수술을 통해서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고, 연구와 논문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치료와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연구하는 의사 과학자 육성을 위해 병원뿐만 아니라 의료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의사가 의술만을 행하던 시기를 지나 미래 의료를 연구하는 차세대를 대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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