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과 포천 연결하는 두루미교 준공…크리스마스부터 개방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두루미교가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부터 개방된다.
20일 철원군에 따르면 두루미교는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했다.
두루미교는 폭 2m, 연장 201m 텐세그리티 구조로 두루미를 형상화하며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링형태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특히 한탄강의 수려한 절경을 근접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주상절리길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이 상시 개방계획이다. 특히 인도교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볼거리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횃불전망대와 함께 탐방객들이 야간까지 머물러 체류시간이 증가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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