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4년 동절기 종합 대책' 운영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내년 2월까지 '2024년 동절기 종합 대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특히 이달부터 대설·한파·화재 등 동절기 재해·재난을 대비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대책 주요 분야는 △재난·안전 상황관리 △시민 생활 안정대책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및 감염 예방 등이다.

그중 재난·안전 상황관리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 강설·한파 대응을 위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버스승강장, 교통 안전시설물 등을 미리 점검하고, 가스·전기·수도 등도 점검하기로 했다.

이 밖에 24시간 '농업재해대책상황실'과 가축 전염병 대비를 위한 '방역대책상황실'도 운영한다. 여기에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운용 등 산불 조기 발견과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지역물가 안정대책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