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번영회 "국가철도망 계획에 '제천~평창' 노선 반영을"

군청 종각 앞 광장서 결의 선언식 열어

강원 평창군 번영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 평창군청 종각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하고 있는 모습. (평창군 제공) 2024,12.18/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 번영회가 18일 오후 1시 30분 평창군청 종각 앞 광장에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을 개최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군 번영회가 군민, 군청, 군의회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충북 제천과 강원 평창을 잇는 철도사업이 반영되길 희망하는 입장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군 번영회의 장동기 추진위원장은 "제천~평창 철도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군민 모두의 단합된 목소리가 큰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천~평창 철도망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평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핵심 과제"라며 "그 철도망은 지역경제는 물론 평창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