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초등 신입생 대상 '꿈이룸 바우처' 신규 접수

매월 10만 원 예체능 교육비용 지원

올해 강원 원주시의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자료 사진.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2018년생을 대상으로 접수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꿈이룸 바우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서, 초등학생(7∼12세)에게 매월 10만 원의 예체능 교육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것이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와 학생들의 재능을 찾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은 대상학생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즉시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내년 1월 5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바우처를 받는 2013∼2017년생은 별도 신청 없이 내년에도 기존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지급된 바우처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체능 학원 등 약 75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