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버스, 영동고속도로서 화재 '전소'...고교생 21명 긴급대피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18일 오전 강원 평창군 소재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나 이 버스에 타고 있던 20여 명이 대피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평창군 용평면 용전리 소재 영동고속도로(서울 방향) 평창IC 인근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42분 만인 오전 8시 49분쯤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바퀴에서 시작한 불로 버스가 전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해당 버스에 체험학습을 위해 서울로 이동하던 동해 소재 고교 학생 18명과 인솔 교사 2명, 운전기사 1명 등 21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 확인 결과, 모두 화재 발생 당시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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